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16일 운학초등학교 5~6학년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김진석 의원은 학생들을 만나 질문을 듣고, 직접 겪은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로 표결해 안건을 처리했다.
학생들을 만난 김진석 의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의회를 좀 더 가깝게 느끼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열린 교육의 현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