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흐림속초31.4℃
  • 흐림27.8℃
  • 흐림철원26.9℃
  • 흐림동두천26.5℃
  • 흐림파주26.6℃
  • 흐림대관령23.0℃
  • 흐림춘천27.8℃
  • 구름조금백령도25.3℃
  • 비북강릉29.9℃
  • 흐림강릉30.5℃
  • 흐림동해30.2℃
  • 비서울26.4℃
  • 흐림인천25.8℃
  • 흐림원주26.5℃
  • 구름많음울릉도29.0℃
  • 흐림수원26.9℃
  • 흐림영월25.9℃
  • 흐림충주27.2℃
  • 흐림서산26.3℃
  • 흐림울진29.0℃
  • 비청주28.2℃
  • 비대전27.8℃
  • 흐림추풍령27.8℃
  • 비안동27.6℃
  • 흐림상주28.7℃
  • 흐림포항32.1℃
  • 흐림군산29.4℃
  • 흐림대구31.8℃
  • 비전주29.8℃
  • 구름많음울산32.3℃
  • 구름많음창원32.6℃
  • 흐림광주30.5℃
  • 구름많음부산29.9℃
  • 구름많음통영30.2℃
  • 흐림목포30.9℃
  • 흐림여수29.3℃
  • 박무흑산도26.1℃
  • 구름많음완도32.0℃
  • 흐림고창30.5℃
  • 흐림순천28.8℃
  • 흐림홍성(예)27.6℃
  • 흐림26.5℃
  • 구름많음제주32.0℃
  • 맑음고산30.4℃
  • 구름많음성산31.2℃
  • 구름많음서귀포32.4℃
  • 흐림진주30.6℃
  • 흐림강화26.8℃
  • 흐림양평26.8℃
  • 흐림이천26.5℃
  • 흐림인제28.2℃
  • 흐림홍천25.6℃
  • 흐림태백25.2℃
  • 흐림정선군26.0℃
  • 흐림제천25.6℃
  • 흐림보은26.8℃
  • 흐림천안27.5℃
  • 흐림보령27.4℃
  • 흐림부여28.5℃
  • 흐림금산28.9℃
  • 흐림27.2℃
  • 흐림부안30.3℃
  • 흐림임실28.7℃
  • 흐림정읍30.9℃
  • 흐림남원31.2℃
  • 흐림장수27.6℃
  • 흐림고창군30.7℃
  • 흐림영광군30.7℃
  • 구름많음김해시30.9℃
  • 흐림순창군30.8℃
  • 흐림북창원32.0℃
  • 구름많음양산시33.1℃
  • 흐림보성군30.8℃
  • 흐림강진군32.0℃
  • 흐림장흥32.0℃
  • 구름많음해남31.3℃
  • 구름많음고흥32.1℃
  • 흐림의령군31.7℃
  • 흐림함양군31.3℃
  • 흐림광양시31.2℃
  • 흐림진도군30.4℃
  • 흐림봉화26.3℃
  • 흐림문경28.0℃
  • 흐림청송군29.3℃
  • 흐림영덕29.4℃
  • 흐림의성29.9℃
  • 흐림구미30.5℃
  • 흐림영천30.8℃
  • 흐림경주시32.4℃
  • 흐림거창29.1℃
  • 흐림합천31.8℃
  • 흐림밀양31.5℃
  • 흐림산청31.0℃
  • 구름많음거제28.5℃
  • 흐림남해30.3℃
  • 구름많음33.0℃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사고’유가족 우선 행정력 발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사고’유가족 우선 행정력 발휘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족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내부 화재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당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해구호법」에 의거해 응급구호 활동을 준비했다.

화성시청.jpg

사고 초기에는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유족들을 특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선제적으로 유가족 구호반(3개반 26명)을 편성하고,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를 유가족 쉼터로 마련했다.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은 관내 경로당이나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에 유족을 수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는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임을 파악하고 타국에서 방문한 유가족과 친족들이 일정 기간 체류할수 있는 숙박과 급식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20명이 넘는 유가족과 친족들의 사생활 보호와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 등을 고려해 민간 숙박시설 4개소를 확보하고, 지난 15일간 일평균 16가족, 60명, 30객실을 지원해 왔다.

유가족들의 개별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시는 매일 간식, 생필품 등을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인근 식당 6개소를 확보해 아침·점심·저녁 매일 3식을 지원하고 있다.

 

「재해구호법」은 사회재난의 경우,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 청구를 전제하고 있으며,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은 숙박시설 사용 경비 지원을 7일간 한시적으로 담고 있다.

현재까지 화성시는 유가족들을 우선 고려하고 조속한 사태의 마무리를 위해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아직 유가족과 아리셀 간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장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직계 유가족 지원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 결정하고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법상 가족 범위를 뛰어넘는 유족 외 친족들 지원은 이달 10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친족들에게도 유족과 동일한 편의를 제공했으나 유족 외 지원은 구상권 청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무한정 지원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유가족 구호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행정안전부, 경기도과 함께 신속하게 집행하되, 해당 사회재난인 점을 감안해 「재해구호법」에 의거해 지출된 구호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원인 제공자 아리셀에게 청구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가족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시민들은 불편을 감내하며 피해자 가족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유가족 쉼터로 사용하고 있는 모두누림센터는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500여 명에 달하는 시설로, 지난달 26일부터 휴관중이다. 7월 93개 강좌가 휴강했으며, 환불 금액만 해도 약 9천만원에 이르고, 국민신문고와 각종 민원도 1,5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