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8월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2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시·군 의회의장 30여명이 참석해 지방 의회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71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보고 후, 주요 심의 안건으로 ▲「제16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선출의 건,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명명 촉구 건의문,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소음피해의 합리적 보상 및 지원을 위한 건의문, ▲차기(제173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을 심의했으며, 논의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16기 협의회장으로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선출되었고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는 성남시로 결정되었다.
당선된 이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장으로 당선되어 벅찬 감격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 속에서 이전보다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를 담고 있다”라고 하며 “의장님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성실하게 안건을 수렴하고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여 경기도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시ㆍ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 의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 등 실질적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