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월 2일 이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전찬구)과 이천시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건강적금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며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많아짐에 따라, 시민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대안을 여러모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것의 한 가지로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천신협에서 운용하는 금연, 건강검진, 비만, 걷기의 건강관리 분야 중 개인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건강적금을 가입한 후 계약조건에 따라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성공할 경우는 계약 만료 시 우대금리(최대 3%) 적용으로 건강생활을 지원하고, 시에서는 계약 기간에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전찬구 이천신협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이천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촉진하고 이것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지역사회 금융기관과의 보건 분야 첫 번째 상생 협력으로, 각 기관의 자원을 교류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면서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