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토)

  • 구름조금속초13.8℃
  • 박무9.2℃
  • 맑음철원7.8℃
  • 맑음동두천8.5℃
  • 맑음파주9.0℃
  • 구름조금대관령3.5℃
  • 흐림춘천10.4℃
  • 박무백령도14.4℃
  • 구름많음북강릉13.5℃
  • 구름많음강릉12.8℃
  • 구름많음동해13.5℃
  • 맑음서울11.4℃
  • 맑음인천13.8℃
  • 맑음원주10.3℃
  • 구름많음울릉도18.0℃
  • 맑음수원11.2℃
  • 흐림영월10.3℃
  • 구름조금충주10.1℃
  • 맑음서산13.1℃
  • 흐림울진15.2℃
  • 맑음청주13.0℃
  • 맑음대전12.3℃
  • 맑음추풍령14.0℃
  • 구름많음안동14.6℃
  • 흐림상주13.1℃
  • 구름많음포항20.3℃
  • 맑음군산13.7℃
  • 맑음대구14.1℃
  • 맑음전주13.4℃
  • 구름많음울산17.8℃
  • 맑음창원15.9℃
  • 맑음광주13.0℃
  • 맑음부산18.4℃
  • 맑음통영16.5℃
  • 구름조금목포15.3℃
  • 맑음여수17.1℃
  • 구름조금흑산도17.8℃
  • 구름조금완도16.0℃
  • 맑음고창10.3℃
  • 맑음순천8.3℃
  • 안개홍성(예)9.4℃
  • 맑음11.3℃
  • 흐림제주21.3℃
  • 흐림고산20.4℃
  • 흐림성산22.3℃
  • 비서귀포21.8℃
  • 맑음진주11.6℃
  • 맑음강화11.7℃
  • 맑음양평9.5℃
  • 흐림이천8.7℃
  • 맑음인제10.2℃
  • 흐림홍천10.1℃
  • 흐림태백7.9℃
  • 흐림정선군8.7℃
  • 맑음제천9.3℃
  • 맑음보은10.1℃
  • 맑음천안10.4℃
  • 맑음보령14.5℃
  • 맑음부여11.3℃
  • 흐림금산9.4℃
  • 맑음12.0℃
  • 맑음부안11.5℃
  • 맑음임실8.9℃
  • 맑음정읍11.2℃
  • 맑음남원8.5℃
  • 맑음장수7.2℃
  • 맑음고창군11.1℃
  • 맑음영광군10.5℃
  • 맑음김해시15.0℃
  • 맑음순창군9.0℃
  • 맑음북창원15.5℃
  • 맑음양산시18.9℃
  • 맑음보성군14.0℃
  • 맑음강진군13.8℃
  • 맑음장흥13.6℃
  • 구름많음해남13.1℃
  • 맑음고흥17.1℃
  • 맑음의령군12.6℃
  • 흐림함양군10.1℃
  • 맑음광양시17.6℃
  • 구름많음진도군15.7℃
  • 구름많음봉화11.6℃
  • 구름많음영주13.6℃
  • 흐림문경12.9℃
  • 구름많음청송군11.7℃
  • 구름많음영덕15.6℃
  • 맑음의성12.7℃
  • 맑음구미13.1℃
  • 맑음영천12.6℃
  • 구름많음경주시15.4℃
  • 흐림거창9.3℃
  • 맑음합천10.6℃
  • 맑음밀양12.6℃
  • 맑음산청10.2℃
  • 맑음거제15.7℃
  • 맑음남해15.4℃
  • 맑음15.3℃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학술대회 통해 할미산성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학술대회 통해 할미산성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18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서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한국고대학회 주관 -
-국가유산청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 지원 사업으로…전문가들 사적 지정 근거 마련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8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할미산성 역사적 의의와 특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의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지원’을 받아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와 한국고대학회가 주관했다.

[크기변환]1.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할미산성 역사적 의의와 특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jpg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할미산성의 발굴 조사 성과와 문화유산 가치를 알린 데 이어 국가 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백종오·강진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현남주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 박종욱 고려대학교 교수, 백영종 경강문화유산연구원 조사기획실장, 윤성호 한성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 6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백종오 교수는 ‘한국 고대 축성사의 전개와 할미산성’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고, 현남주 원장은 ‘용인 할미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박종욱 교수가 ‘용인 할미산성의 명칭 비교 검토’를 주제로 발표하고, 백영종 실장이 ‘용인 할미산성 축성술의 특징과 변천사’를 발표했다. 강진주 교수는 ‘용인 할미산성과 주변 유적을 통한 신라의 한강 유역 정착 과정’을 소개했다.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선 김영관 충북대학교 교수, 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부장, 권순진 수도문물연구원 실장, 황보경 세종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할미산성 시굴 조사 이후 20년간 발굴과 연구를 이어왔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그 성과를 집대성하는 의미를 지니며, 할미산성의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할미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할미산성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기흥구 동백동의 경계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삼국시대 석축산성이다.

 

6세기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당시 조성되었으며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중반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05년 시굴 조사를 한 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7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산성 내 대부분의 내부 시설 조사를 마쳤다.

 

 

 

 

이를 통해 6각 및 8각의 다각형 건물지 3동, 장방형 건물지 3동, 방형석축유구, 집수시설 2기, 수혈주거지 64기, 원형수혈 46기 등의 유구를 확인했다. 인근 사적인 보정동 고분군, 마북동 취락유적과 함께 삼국시대 신라의 한강 점유를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꼽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