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 덕산리에 있는 고센목장의 이상용 대표가 『제31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한우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용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 북내면에서 후계농으로 시작하여 한우 개량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농협 한우 개량 사업소로부터 한우 육종 농가로 선정되는 등 고능력우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약 180마리의 우량암소를 사육 중이다.
특히,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조사료경영체인 북내제일한우영농조합을 설립하여 매년 93헥타르의 초지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고급육 품평회 대상 수상 등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우 개량은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한우 보증씨수소 배출로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농어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쓴 농어민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 시상하여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18일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