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024년‘지역 특화 창작공연 발굴 및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 창작공연 발굴 및 지원 사업’은‘평택형 레퍼토리’개발을 목표로 평택시문화재단이 2021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오고 있는 3개년 사업으로 첫해에는 대본과 시놉시스를 받아 선정하고, 두 번째 해에는 선정된 작품에 대한 쇼케이스를 진행하여 제작 여부에 대한 가부를 정한 후, 마지막 세 번째 해에 공연으로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창작뮤지컬<신아위>에 이어 2024년 두 번째로 제작한 작품은 가족뮤지컬<꿈길>(선정작가:임봄)로, 지난 8월 30일과 3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평택의 간척 역사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가족 뮤지컬로 관객들이 역사에 대해 공감하고 배우며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평가받았다.
2025년 공연제작 예정인 작품은 뮤지컬<미스터 테일러>(선정작가:김민정)로 평택의 국제도시나 군사도시로서의 역사는 물론, 그 당시 서민들의 삶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이를 통해 일상의 행복한 순간이 주는 소중함을 알려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2024년 음악극 대본 공모에 선정이 된 작품으로는 뮤지컬<50.7.4 평택>(선정작가:한관희)이 최종 선정되었다. 해당 작품은 6.25전쟁 중 실제 일어났던‘평택역 오폭사건’을 무대에서 재조명할 예정이며, 공연을 통해 잘 몰랐던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미스터 테일러>를 진행한 것처럼 차년도에 쇼케이스를 통해 제작 공연으로서의 적합성을 심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제를 가진‘고품격 평택형 음악극’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차년도 제작 예정인 뮤지컬<미스터테일러>를 비롯한‘지역 특화 창작공연 발굴 및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분들과 공연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