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7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수원벤처밸리Ⅱ)에서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과 시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과의 현장 소통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베테랑 팀장(행정전문가), 수원시 고충처리위원(법률전문가)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산업단지관리공단등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기업들과 기관들은 15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주요 민원은 행정적 문제, 법률적 지원,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특히, 사전 접수된 민원 중에는 우체국 무인 우편창구 설치 요청, 교통 신호체계 변경 요청, 마을버스 정류장 설치 요청등과 같은 현장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민원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현장 방문 및 심도 있는 논의
이번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민원을 접수한 후,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우체국 무인 우편창구 설치와 관련된 민원은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교통 신호체계 변경마을버스 정류장 설치요청은 실시간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에 해결되지 않은 민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앞으로 구청 및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 운영 예정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델타플렉스에서 시작되었지만, 수원시는 이를 구청과 전통시장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수원시의 민원 해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수원시는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통해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 지원 및 시민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