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4월 1일, 연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경기도 소방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경기소방의 미래를 위해’였으며,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소방행정 발전과 그에 대한 의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강연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도민의 일상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들과의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현장의 소방공무원들과 직접 만나 도의회의 안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소방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특히 연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경기도형 소방안전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임 위원장은 "경기도형 소방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과 퇴직 후 예우임상오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문제와 퇴직 후 예우에 대해서도 강하게 언급했다. 그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함께 퇴직 후 예우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또한, 북부 소방본부장의 직급 상향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처우 개선과 관련 조례 제·개정 약속임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소방공무원들의 근로 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책무와 복지 증진 방안이번 강연에서는 연천 의용소방대의 지역사회 내 책무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임상오 위원장은 "연천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책무를 강화하는 것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경기북부 안전 역량 강화 계획경기도의회는 향후 연천소방서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스마트 장비 도입과 소방 인력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러한 기술적 향상이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를 위해 법령 및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경기 소방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소방공무원들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경기도의 안전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장비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 민·관 협력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