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난 34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크기변환]사진1) 기념식 야외 단체 사진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521035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30b9.jpg)
이번 기념식은 ‘지방의회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화성특례시의회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미래 의정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크기변환]사진7) 기념사하는 배정수 의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521041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i93.jpg)
행사는 개원 34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 앞 단체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의회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 상영, 배정수 의장의 기념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축사, 의회 구성원 및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역대 의정회 임원, 시청 국장단, 집행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기변환]사진3) 기념식 야외 단체 드론 사진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52059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ne6k.jpg)
기념사에서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의회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1991년 첫 출범 이래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튼튼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화성시는 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지만, 단순히 명칭만 바뀐다고 모든 것이 달라지진 않는다”며 “진정한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사진2) 기념식 야외 단체 사진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520594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sqw4.jpg)
배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성실한 의정활동에서 비롯된다”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자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조화롭게 수렴해 최선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책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야 한다”며 “현장의 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세심한 정책 발굴과 촘촘한 행정지원으로 소외 없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크기변환]사진6) 기념식 실내 단체 사진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521004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4ui.jpg)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되짚는 한편, 미래 지향적인 의회 운영 방안과 시민 중심의 의정 방향을 다짐했다.
의회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시민 참여와 의회의 책임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4월 15일 창립된 화성시의회는 2022년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됨에 따라 새로운 시대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의회는 이에 걸맞은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