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4월 15일(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수원을 방문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본회의장 등 주요 공식 일정에서 맞이하며,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 간의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두 도시 간 우정의 상징이자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크기변환]1.수원시의회-프라이부르크시 환영만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521211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759.jpg)
이재식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두 도시의 우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프라이부르크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과 친환경 도시계획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라며 “수원시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전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 수원의 문화와 지속가능성 체험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은 4월 14일 수원시와의 우호협력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류 일정에 들어갔다.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자매결연의 상징물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비롯해, 광교푸른숲도서관, 화성행궁, 수원컨벤션센터, 스마트시티 체험 공간 등 수원의 주요 문화·환경·기술 관련 명소를 둘러본다.
대표단은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수원시의 도시정책, 친환경 인프라, 시민참여형 문화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양 도시 간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3박 4일간 진행되며, 대표단은 4월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10년의 우정, 그리고 미래로의 발걸음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2015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예술 교류 ▲환경 정책 협력 ▲청소년·시민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 도시의 교류가 단순한 방문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 정책과 시민 참여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수원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