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월 17일, 성남시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판교글로벌비즈센터(GBiz) 관리단과 함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술 기반 기업들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협약식 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719224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s49n.jpg)
GH와 KETI, GBiz 관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술 기반 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개발 지원
현장 중심의 운영 및 제도 개선 협력
기업들이 겪는 애로기술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이를 통해 세 기관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기술 창업과 R&D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기업 현장 애로사항 실질 해소 기대"GH 이종선 사장직무대행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GH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혁신 클러스터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첨단기술 집약형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상징적 제휴를 넘어서, 입주 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성장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