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내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39개 산하기관 중 2위를 차지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GH는 이번 조사에서 76.9점을 획득해 전년 대비 8.8점 상승, 경기도 산하 기관 평균(66.4점)보다 무려 10.5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GH의 전사적인 소통문화 개선, 협업 환경 조성, 상호 존중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크기변환]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가로형 (저용량).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180047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ytj.jpg)
조사 세부 항목에서도 GH는 내부고객 만족도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동료 호감도’ 86.8점,
‘협조적 동료 존재 여부’ 86.7점,
해당 항목 모두 전체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커뮤니케이션’, ‘상사의 업무 의견에 대한 신뢰’, ‘기관 자부심’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조직 내 신뢰와 소통 문화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내부고객만족도란?경기도는 매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고객 및 내부고객 만족도 조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부고객 만족도는 기관 내부 임직원들의 조직문화, 업무 만족도, 상호 협업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해당 기관의 경영혁신 수준과 조직 건강성을 진단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적응도를 포함해,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대한 만족도 변화를 보다 심층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화의 핵심, “소통·공감 기반 협업문화 정착”GH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소통과 공감지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특히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온 다음과 같은 개선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정기적인 소통 프로그램 및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 운영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및 의견 교류 활성화
직급 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유도
또한, 지난해 주사무소 이전 이후에도 신속한 근무환경 안정화와 효율적인 조직 재정비에 집중해, 임직원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내부만족이 곧 외부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직문화의 주체입니다. GH는 앞으로도 모두가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번 내부고객 만족도 상승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도민과의 접점에서 더욱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GH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외부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부의 건강한 조직문화가 곧 도민에 대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확장된다는 신념 아래,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